지난달 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하고 설비와 건설투자도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1년전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설비투자와 건설수주도 각각 2.3%와 22.2% 늘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소비재 판매는 지난달 잦은 폭설로 수산물과 채소류 등의 음식료품 판매가 줄어 1.1%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전체적으로 경기가 상승하는 형태지만 한 달 전에 비해서는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
산업생산의 경우 한 달 전보다 4.4% 감소했으며 소비도 0.2%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의 경기흐름을 제시하는 경기동행 지수와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가 각각 0.3%P 하락했습니다.
경기 동행지수는 넉달만에, 그리고 선행지수는 10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그러나 통계청은 설연휴에 따른 기조효과에다 2월에 주가가 떨어지고 소비심리가 뒷걸음치면서 경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는 경기 상승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전반적으로 지표 개선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