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계는 새 총리에 한명숙 의원이 지명된 데 대해서 일제히 환호하며 깨끗하고 정치, 내실 있는 국정운영을 당부했습니다.
여성계는 헌정 사상 첫 여성 총리 탄생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 지명자야 말로 지금 사회적으로 가장 큰 문제가 돼 있는 양극화해소와 정치 부패를 개선하고 민생 문제에 집중하는데 적임자라며 적극 지지했습니다.
또 조화와 포용을 보여주는 리더이자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을 잃지 않는 리더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총리의 탄생으로 상생과 평등의 정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 지명자는 여성계와 인연이 깊습니다.
1980년대 가족법과 남녀 고용평등법, 성폭력처벌법등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한 굵직한 법률 제정에 앞장서 왔습니다.
1990년대 한국여성민우회장, 한국여성단체 연합 공동대표를 지내고 2001년에는 초대 여성부 장관을 역임했습니다.
여성계는 한 명숙의원의 총리 지명자에게 남녀평등을 강조한 정책을 많이 개발해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총리 지명자는 여성계가 기대하는 희망의 정치, 약한 사람에게 늘 관심을 가지는 정치, 따뜻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