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1일부터 사흘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이용섭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 등 `3.2개각`으로 새로 임명된 장관 내정자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사상 첫 국무위원 청문회였던 지난달의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 대한 청문회 만큼 관심을 끌지는 못하겠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간 공방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청문회에서 지방선거 출마자 차출을 위한 `땜질용 개각` 논란을 집중 부각시킬 태세인 반면, 열린우리당은 정책질의에 치중하면서 야당의 부당한 정치공세를 적극 차단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