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가운데 1명은 철도 소음에 노출돼 살고 있고, 100명에 2명은 기준 한도를 넘는 소음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 조사결과 낮 동안 철도 소음에 영향을 받는 인구는 440만 명으로 국민의 10%에 달했습니다.
특히 철로변에 살고 있는 인구는 430만 명으로 이 가운데 47만 명이 한도를 초과한 소음에 노출돼 있습니다.
환경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방음효과가 우수한 방음벽을 철로변에 설치하고 레일을 장대화하는 등 철도소음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