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5일 경남 마산시 국립 3.15 민주묘지에서 열린 `3.15의거 제 46 주년 기념식`에 메시지를 보내 3.15 의거는 우리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런 역사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독재와 불의에 맞서 일어선 분들의 용기는 4.19 혁명의 기폭제가 됐고, 부마 항쟁과 광주 민주화운동, 6월 항쟁으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발전의 토대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제는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고 합의를 존중하는 문화를 뿌리내려야 양극화를 비롯한 국가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마산시민들과 경남도민들이 이 일에 앞장서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