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이집트,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3국 순방을 마치고 14일 귀국합니다.
노 대통령은 순방중 아프리카 빈곤 퇴치를 위한 정부 개발 원조를 2008년까지 3배로 확대해 연간 1억 달러 규모로 늘리는 등 ‘아프리카 한국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습니다.
특히 나이지리아와 연간 우리나라 석유 소비의 2년 반 사용분에 해당하는 20억배럴 규모의 대형유전 공동 개발에 합의하고, 한전 등 한국 컨소시엄을 통해 3억달러 규모의 가스관 건설사업에 진출키로 함으로써 에너지 자원외교에 큰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