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작년 12월 전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1%로 11월보다 0.3%포인트 떨어져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매년 연말에 연체율이 하락하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2003년 12월과 2004년 12월에는 연체율이 1.7% 이상이었던 점을 비교하면 지난해 말 연체율은 극히 낮은 수준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작년 상반기부터 하향 안정세를 보여왔으며 하반기들어 은행들이 연체 채권 대손상각과 연체율 관리를 강화하면서 하락폭이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