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은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의 한·미 간 각서 초안 보고 논란과 관련하여 브리핑을 가졌습니다.
김 대변인은 일부 언론이 국정상황실 내부 토론 문건을 인용해, “NSC가 2004년 3월 외교부로부터 한·미 간 외교각서 교환 사실을 보도 받고도 1년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제의 국정상황실 내부 문건은 초기에 문제 제기를 담은 내용이며 자체 점검이 끝난 후 종합된 결론을 담고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문제 제기가 있었지만 결론은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