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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가 오는 8일 세네갈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번 순방에서 논의 될 문제들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진보 개혁정치 이념을 추구하는 각국 정치 지도자들간의 의견교환의 장인 진보정상회의.

이해찬 총리가 11일부터 이틀간 남아공에서 개최되는 제 7차 진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프리카 순방길에 나섭니다.

진보정상회의는 급격한 세계화로 인한 문제점에 대응하고자 각국의 정책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로 지난 1999년 시작됐습니다.

이 총리의 진보정상회의 참석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004년 10월 이 총리는 아시아권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헝가리에서 열린 제 6차 회의에 참석한 바 있습니다.

이 총리는 이번 진보정상회의에서 6자회담을 통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간 교류.협력 확대 등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참여정부의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지지와 이해를 구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룰라 브라질 대통령 등 회의에 참석하는 8개국 정상들과 성장과 분배, 안보, 빈곤퇴치 등 21세기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책협력방안도 모색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이 총리는 8일부터 사흘간 세네갈을 공식 방문해 압둘라예 와데 대통령을 예방하고 마키 살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세네갈 경제개발 과정에 우리기업의 참여를 비롯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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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국무총리, 8일 아프리카 순방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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