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장애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57개 4년제 대학으로부터 받은 보고서를 평가해 발표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대학의 장애학생 교육복지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6.5점으로 집계됐습니다.
90점 이상을 받은 `최우수 학교`가 8곳, 80점 이상의 `우수학교`가 17곳이며 65점 미만인 `개선요망`이 96곳에 달했고, 장애학생 지원책이 거의 없어 보고서를 아예 제출하지 않은 대학도 57곳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