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1,2인 가구 등에 대한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폐지와 관련해 `법안통과를 100%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2월2일 정례브리핑에서 소수공제자 추가공제 보다 이를 폐지함으로써 마련되는 재원으로 보육료 지원을 늘리는 것이 국민에게 혜택이 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이와 함께 고소득 전문직과 자영업자들의 세금 탈루 문제에 대해서는 고액 탈세자 명단을 공개하거나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이 앞으로 발표될 중장기 세제 개편안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중장기 조세개혁 방안이 당정협의와 대통령 보고 등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며 검토과정에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