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1인당 연평균 33만374원을 내고 34만4천151원의 보험 급여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간한 `2004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료 총수입이 15조6천142억원, 급여비 총 지급액은 16조2천654억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1인당 연평균 만3천777원의 `이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함께 건강보험 가입자 4천737만명 가운데 90%인 4천263만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이가운데 1인당 연간 진료비가 100만원 이상인 고액 질환자가 517만명이나 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