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외래환자 천명 당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가 유행기준인 7.5명을 초과함에 따라 23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는 올들어 41주째 증가 추세를 보여 51주째인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의심 환자비율이 천명 당 9.63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적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울산이 14.4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14.07명, 경남 12.9명, 부산 12.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를 피하고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