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4% 오르는데 그쳐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달 소비자 물가동향을 보면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2.4% 오르는데 그쳐 11월 기준으로 지난 2000년 이후 5년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난달까지 평균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 상승해 정부의 올해 물가 억제목표치인 3% 초반을 밑돌았습니다.
통계청은 일부 서비스 부문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농축산물 가격의 안정과 휘발유 등의 가격 하락에 힘입어 물가 안정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