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에이즈 확산을 막고, 에이즈 환자들에게 지지를 보내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입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지난 198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돼 현재 전 세계적으로 4천만명이 감염된 질병, 바로 에이즈입니다.
특히 올해 9월 국내에서는 에이즈 감염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너는 내 운명>이 개봉되면서 에이즈에 대한 오랜 편견과 차별의 시선에 대해 자성의 움직임이 일기도했습니다.
또 올해는 국내에서 에이즈 감염인이 처음 발견된 이후 20년이 된 해이기도 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관련 단체와 함께 에이즈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에이즈 예방 홍보대사로 건강한 이미지의 틴틴파이브를 위촉하고 명동과 서울역 광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콘돔 무료배포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펼칩니다.
또 4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레드리본페스티벌 영화제도 열리는 등 문화 코드를 통한 에이즈 장벽 없애기도 시도합니다.
에이즈에 대한 관심과 이해만이 에이즈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