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내년의 우리 경제 성장률을 5%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KDI는 3분기 경제동향과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의 회복세가 빨라지고 상반기에 둔화됐던 수출증가세도 호전돼 경기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KDI는 이에따라서 재정기조는 올해에 비해 다소 긴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한편, 물가불안 조짐에 미리 대응하는 차원에서 현재의 저금리 기조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DI는 또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인적구조조정을 포함한 중소기업과 서비스업의 구조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DI는 이와함께 세수확보를 위한 세율인상은 투자와 노동공급 등 경제행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