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정경제부 차관은 주택가격 상승세는 주춤해졌지만 수도권 개발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지가 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 차관은 정례브리핑에서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경제상황‘을 점검한 결과, 주택시장은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다음달 말 부동산대책 발표 예정 등으로 상승세가 주춤해진 상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수도권 개발지역 등에서 국지적인 지가불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6월에 경기도 평택은 전달보다 1.74%, 화성은 1.53%, 용인은 1.62%가 각각 올랐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