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다”라고 하지요.
노동부는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창출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스스로가 일자리 창출의 주체가 되도록 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신상호 기자>
노동부는 지난 13일 2008년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124개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2006년부터 이 사업이 시행됐으며, 올해는 약 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지원 되는 사업은 인프라 사업과 특화 사업, 연구, 패키지 등 네 가지 분야로 구분했습니다. 이는 각 지역의 사정에 맞게 체계적으로 사업을 시행하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올해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관을 찾아가 봤습니다.
올해 사업 지원 대상인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취약 계층에 대한 사회 서비스 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장애인, 독거노인, 여성 가장 등 저소득층이 많이 살고 있어 사회 서비스 인력의 양성이 지역의 맞춤형 일자리가 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오늘은 노인 체험 학습이 있는 날입니다.
몸이 불편한 고령자의 역할을 실습해봄으로써 교육생들이 실버시터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교육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전업주부들이 많다고 합니다.
사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내 여성 유휴 인력을 활용할 방안도 찾게 된 것입니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교육 과정을 운영해, 약 100 여 명의 전문 사회 서비스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강서구청과 해당 지역 사업체와 연계해 교육 수료생들의 고용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할 계획입니다.
노동부는 앞으로 사업 지원 기관과 해당 지방 단체가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각종 인프라 지원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