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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 '언제라도 상담하세요'

정책 오늘 (2008년 제작)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 '언제라도 상담하세요'

등록일 : 2008.06.04

한국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들이 최근 부쩍 증가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런 이주여성들은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등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말이 통하지 않아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통역상담을 해주는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턴데요, 이주여성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는 긴급지원센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여성결혼 이민자가 해마다 늘면서 이에 대한 부작용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여성결혼이민자의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이주여성 긴급전화 1577-1366센터를 2006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데요, 현재 영어와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등 6개어로 통역상담을 하면서 가정폭력이나 성폭력 등 이주여성들이 당한 어려움을 풀어주는 든든한 도우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통역상담에 대한 이주여성들의 호응이 좋아 오는 10일부터는 캄보디아어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인데요, 센터가 생긴 2006년 이후 상담전화건수는 월평균 987건으로 천건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담내용을 보면 가정폭력과 부부갈등, 가족 갈등이 28.1%를 차지하는 등 가족문제가 주로 많았고, 취업이나 민원절차를 물어보는 기타 정보제공 항목이 27.6% 단순 통역이 18.1%로 나타나 이주 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데 있어 무엇보다 언어소통 문제도 중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 1577-1366은 365일 24시간동안 운영되기 때문에 상담을 원하는 이주여성은 언제라도 서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경찰과 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서비스 혜택도 가능합니다.

이역만리 떨어진 낯선 곳에서 제2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주여성들.

이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려는 정부의 노력과 함께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이려는 우리모두의 열린 마음이 필요할 때 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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