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신용경색의 여파가 세계 금융시장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각국은
그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고, 국제공조를 통한 대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이 같은 국내 외환. 금융시장의 불안이
'제 2의 환란'의 징후라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들 또한 한국의
상황을 금융위기로 표현하는 등 근거 없는 보도태도로, 이 같은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는 잘못된 보도와 악의적 가설 등이 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 아래,시장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과 정부의 대응 체계를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상황은 97년 외환위기 당시와는 다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고,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은 총재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해 국제적인 공조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환란의
공포를 잠재우고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필요한 바람직한 현실인식과 대응방향을
짚어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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