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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미국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 참모진들과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간담회를 갖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대외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G20 금융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 외교안보 참모진들과 간담회를 갖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하는 당일 오후에 간담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민주당의 씽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브루킹스 연구소의 주선으로 이뤄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2006년 서울시장 시절 브루킹스 연구소를 방문한 적이 있고, 연구소 학자들과 한미관계와 남북관계 등 외교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토론을 가진 바 있습니다.

이와함께 청와대는 이번 방미기간동안 이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인의 회동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동관 대변인은 "오바마 당선인이 워싱턴에 올 가능성이 적은 것 같다"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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