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청와대 춘추관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수량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좋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올 해 마지막 날인 오늘 청와대 춘추관을 '깜짝 방문'해 출입기자들과 조촐한 송년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스스로 나와서 환영한다고 들었다며 이게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수량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 되고 나면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에서는 강 정비가 다 돼 있고 미국도 경기진작을 위해 도로나 교량 보수 같은 것을 한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예년에 비해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빨리 진행돼 오늘 마무리된 것과 관련해 내년과 같은 때는 우리가 평소처럼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외교부 등 3개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한 뒤 예정에 없이 춘추관을 `깜짝' 방문했고, 구내식당에서 고향인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를 먹으며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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