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예년에 비해 재난 발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연 재해발생 횟수가 감소해 그 피해액과 복구비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각종 재해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태풍은 연평균 3.2개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태풍 ‘갈매기’ 1개만 상륙했습니다.
이에 따라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액과 복구비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올해 자연재해 피해액은 579억원으로 최근 5년간 평균 피해액의 3.26%에 불과했고, 이는 1992년 240억원 이래 16년만에 가장 적은 수치입니다.
피해복구에 들어간 비용도 최근 5년간 평균의 4.7%인 천400여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짐에따라 피해 발생 건수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오염된 해수에서 피부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예년 평균 64.8명보다 줄어든 43명이 발생했고, 식중독 사고 발생도 24.4%가 감소했습니다.
또 산업안전사고 사망자와 교통사고 사망자도 각각 21.9%와 12.3% 줄어들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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