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과 평택·당진항 등 19개의 항만터미널 중 절반 이상이 상반기에 준공됩니다.
정부가 올해 항만분야에 배정된 예산 중 66%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한 것인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항만분야에 배정된 예산은 1조 9천174억원.
이 중 66%에 해당하는 1조2천671억원이 상반기에 조기 집행됩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항만 터미널 중 일부를 조기에 완공하는 등 최근 침체돼 있는 건설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에따라 부산항 신항과 평택·당진항 포항 영일만항 등 19개의 항만터미널 중 10개의 터미널과 47개의 선석 중 26개의 선석이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예산이 조기집행되는 만큼 본부와 지방해양항만청, 산하기관에 재정집행관리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매달 두 번 씩 예산집행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건설현장에서의 애로점과 해소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6일 현대기술개발원에서민·관 합동 워크샵을 열어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항만건설 예산의 조기 집행으로 3만 2천명의 고용이 유지되는 한편,
항만터미널 개장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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