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기술력 확보를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특허 지원 사업을 현장중심 체제로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핵심원천특허 획득에서 특허 보강까지, 각 기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첨단 부품소재 기술개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첨단 부품, 소재산업 및 지식재산,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핵심원천특허 획득에서 특허보강까지, 중소기업들의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는 '중소기업 지식재산 리더 양성사업'도 추진됩니다.
최근 심각한 인력난 등으로 별도의 교육시간을 내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교육 참여를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사례들을 모의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구성되는 등 교육 프로그램의 내용도 현장 중심으로 강화됩니다.
이와 함께, 작년부터 추진된 중소기업 지식경영 컨설팅 사업에 민간전문가들의 참여를 늘려전문성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또한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자금난으로 사업화가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모태펀드 자금 600억원을 지원해, 자금난을 해소해주기로 했습니다.
모태펀드는 지난 2005년 4월 만들어져 운용되고 있는, 벤처투자를 목적으로 한 펀드입니다.
특허청은 이같은 교육과 각종 지원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식재산창출 관련
예산으로 작년보다 136% 늘린 1천424억원을 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