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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 대통령 "WTO, 보호무역 점검해야"

런던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미국 경제뉴스 채널인 CNBC와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호무역 방지를 위해 국제무역기구, WTO가 정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 경제뉴스 채널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호무역으로 경제회복이 늦어진 세계대공황을 언급하면서 보호무역 회귀 움직임을 거듭 경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로 간주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도록 스탠드 스틸 이행상황을 세계무역기구, WTO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고서를 내도록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스틸은 지난해 11월 첫 G20 금융정상회의에서 새로운 무역장벽 도입을 금지하는 취지로 이 대통령이 제안한 것입니다.

이번 회의의 기대성과에 대해 이 대통령은 재정지출과 부실자산처리, 금융감독 등과 관련해 보다 분명한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경제와 관련해선 올해 150억에서 200억달러 정도의 무역수지 흑자가 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 기업인들은 매우 도전적이고 진취적"이라면서 "앞으로 녹색기술에 집중해 다시 한번 세계 경제가 한 단계 올라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 부실자산을 신속하게 처리해서 외환위기를 극복한 우리의 사례를 소개하고 부실자산 처리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이 대통령은 최근 일부 국가들이 제기하고 있는 새 기축통화 와 관련해 “미국 채권에 신뢰를 갖고 있다”면서 당장의 논의가 이르다는 뜻을 확실히 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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