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합니다.
이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어젯밤 고려인 동포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제질서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어제 아스타나 락소스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현지 동포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고려인을 높이 평가했던 말을 언급하면서 여러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고려인들에 대해 긍지를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국은 중앙아시아, 특히 카자흐스탄에 적극 진출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이곳에 진출하면 잘 협력해 양국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제질서가 새롭게 재편되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희망을 갖고 모국의 발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고려인 지도자들을 접견해 격려하고 조국수호자기념비를 찾아 헌화했습니다.
또 독립기념관에 전시된 아스타나 신도시계획 마스터플랜 조감도를 시찰하고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주최 만찬에도 참석했습니다.
에너지 자원 외교 분야에서의 적잖은 성과를 얻고 신아시아 외교 구상을 구체화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귀국합니다.
아스타나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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