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달째 둔화되면서, 지난달엔 2.7%까지 떨어졌습니다.
20개월만에 2%대로 진입하면서, 완연한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가가 완전히 안정세로 접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전보다 2.7% 올라, 1년8개월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낮아졌습니다.
5.9%로 정점을 찍었던 작년 7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올 2월부터 석달 연속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바로 전달과 비교한 물가상승률도 0%로 변화가 없었고,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 오르는 데 그쳐, 6년9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1년전과 비교해 최고 30% 이상 떨어진 석유류가 전반적인 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정부가 중점 관리하는 52개 생필품 중 배추는 1년전보다 107.1% 상승했고, 고등어는 43.3%가 올라 여전히 서민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정부는택시요금 이어,앞으로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정부가 목표로 잡은 연간 소비자물가 2%대 후반 수준을 벗어나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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