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늘 코트라와 수출보험공사 등 수출 관련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애로타개대책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수출기업에 대한 추가 금융지원 등 수출 기업의 애로를 신속히 해결해주기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수출입은행에서 패스트 트랙 심사를 통해 무역금융지원을 받은 S업체.
추가자금이 필요해진 S업체는 수출입은행에 다시 한번 대출 신청을 했지만, 기존 대출분을 상환해야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결하기 위한 수출애로타개대책반 1차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정부는 먼저, 앞선 S업체의 애로에 대해선 수출보험공사를 통해 12억원의 무역금융보증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타은행을 통한 대출을 받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신규거래를 하는 기업의 대출 비율 제한 규정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수출기업의 설비투자나 해외 특허출원비용 지원 등 대표적인 기업애로 사항에 대한 해결 방안들이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1차회의를 시작으로 수출애로타개대책반 회의를 매달 열어, 기업들의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유도해나갈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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