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중동시장에 본격진출하기 위해 민과 관이 힘을 합쳤습니다.

민관 합동 사절단이 오는 11일까지 중동에 파견될 예정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중동시장 공략을 위해 힘을 합친 곳은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 그리고 관련 중소기업 30곳입니다.

민관합동 사절단은 지속된 세계 경기침체속에 어려움을 겪어온 플랜트 기자재 중심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로 중동을 선택했습니다.

7일 출국한 사절단은 카타르 도하와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오는 11일 까지 공식 방문합니다.

아부다비는 미국발 경제위기 이후 높은 투자가치를 보이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아부다비 비전2030'이라는 이름으로 경제개혁이 추진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잠재수요를 감안할 때 현지 플랜트 기자재 시장을 선점에 따른 기대효과는 클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절단은 또 카타르 에너지 산업 주요인사들과 잇따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에너지산업 분야 협력 방안 논의는 물론, 주요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한-카타르 투자협력을 구체화하기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현지에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중동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이번 민관 합동 사절단 파견은 액화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협력 등 에너지 자원 개발협력을 위해 지난해 11월 한승수 국무총리가 중동 3국을 방문한 이후 8개월만입니다.

KTV국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