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이명박 대통령을 수행해 미국을 방문중인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미 상무장관 회담을 가졌습니다.

양국간 최초의 공식 산업협력채널인 한미 산업협력위원회의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습니다.

한미 양국간 최초의 공식적 산업협력채널인 한미산업협력위원회의 구성이 합의됐습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과 게리 로크 미 상무부 장관은 한·미 상무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산업협력위원회의 설치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윤호 장관은 양국이 한차원 높은 산업협력을 추진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번에 설치하는 한미 산업협력위원회가 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리 로크 미 상무부 장관도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이 경제협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에 많은 이익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양국 장관은 교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보호주의 배격과 한미FTA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이윤호 장관은 지난 G20 회의에서 양국 정상이 보호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한 점을 언급하면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교역이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게리 로크 장관도, 미국 정부는 보호주의를 배격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구성된 한미 산업협력위원회는 양국 장관을 위원장으로 연 1회 개최되며,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분과 위원회도 수시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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