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필요한데 담보할 재산이 부족해 생계비 마련이 어려운 빈곤층에게 내일부터 신용대출이 추가로 이뤄집니다.
재산담보와 신용대출을 합쳐 최대 천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갖고 있는 재산은 있지만 소득이 적어 생활비 마련이 어려운 빈곤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 시작된 재산담보부 생계비 대출 사업.
하지만 담보할 재산이 적은 경우 대출액 또한 적어서 생활비 마련이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처럼 담보 재산이 부족한 빈곤층에게 신용대출이 추가로 지원됩니다.
지원대상은 3인가구를 기준으로 월소득이 108만 천원, 즉 최저생계비 이하이고, 재산총액이 2억원 이하인 가구로 대출한도인 천만원 이내에서 매월 분할 지급됩니다.
예를들어, 주택을 소유한 최저생계비 이하 3인 가구의 경우 주택을 담보로 300만원을 대출받았을 때 추가로 신용대출을 통해 최대 300백만원을 대출 받을 수 있게됩니다.
단, 대출금액은 가족수에 따라 지급되고, 3인 가구는 매월 108만원씩 5개월간 분할 지급됩니다.
대출금리 7% 중 4%는 정부가 지원하고, 본인부담은 3%로 2년 거치 5년 상환 조건입니다.
대출희망자는 전국 새마을 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을 통해 신청 할 수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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