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해 모두 3차례에 걸쳐 24개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 계획을 확정·발표한 바 있는데요.
오늘 지금까지의 민영화 추진현황에 대한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영화를
위해 올해 매각을 앞두고 있는 공공기관은 한국토지신탁과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모두
9곳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토지신탁과 자산신탁 등 4개 기관은 매각공고를 실시했고, 안산도시개발과 농지개량 등 2개 기관은 우선 협상 대상까지 선정됐습니다.
이를 포함해 7월 현재 모두 8개 기관이 최종 매각공고 전단계까지 민영화의 제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도 2010년 이후 매각이 예정된 곳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경북관광개발공사 등 모두 8개 기관으로, 이 가운데 한국건설관리공사와 경북관광개발공사 등 5개 기관이 매각 심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우해영/기획재정부 민영화과장
"지금까지 제속도를 내온 만큼, 올해 말까지 자산평가를 완료해 이들 기관의 매각 사전준비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추진과정에서 조기매각이 가능한 기관이 있다면 금년안에 매각할 수 있도록 시기도 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산업은행 분할 작업은, 오는 10월께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관계 법령 제.개정 문제와 시장상황을 고려해, 기업은행과 5개 관련자회사에 대한 구체적인 매각 일정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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