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최초의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 출고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형 기동헬기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항공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항공기 수출국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경남 사천에서 열린 우리나라 최초 국산헬기 시제 1호기인 수리온의 출고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한국형 기동헬기의 성공적인 개발을 계기로 21세기에는 명실상부한 항공산업 선진국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수리온 헬기는 민ㆍ군 연구 개발의 자랑스러운 성과이며, 앞으로 우리 군 전력증강은 물론 방산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는 연간 약 3,800억 달러지만 아직 우리의 항공산업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항공산업의 기술자립과 도약은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IT, 반도체, 자동차도 시작은 비록 초라했고 많은 의심속에 출발했지만 이제는 세계일류가 되었듯이, 항공산업을 세계일류로 만드는 여정에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도 방위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녹색기술, 무인기술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리온은 독수리의 용맹함과 기동성을 나타내는 '수리'와 숫자 100을 의미하는 '온'의 합성어로 완벽하고 안전한 임무수행을 통한 국가 영토 수호 의지와 국가 항공산업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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