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친환경 농법으로 유명한 경남 고성 참다래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친환경농업이 한국농업의 르네상스를 이끌 초석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경남 고성군 참다래마을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친환경 참다래 농장을 찾았습니다.
국내 참다래 생산량의 13% 정도를 차지하는 고성 참다래는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특히 유명합니다.
농민들은 이같은 친환경 농법을 통해 생산 원가는 낮아지고 수확량은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친환경농업은 국민건강과 안전 뿐 아니라 자연까지 건강하게 하는 것이라며 농촌의 새로운 자기개혁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직화되고 첨단기술이 접목된 '작지만 강한 농업' 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대통령은 영세농민과 고령농민 등 농촌 소외계층이 아직 많다며, 농어촌 복지향상을 위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5개년 계획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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