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2009 세계환경포럼이 오늘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개막했습니다.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잇는 한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2009 세계환경포럼이 대단원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가 국제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방안과 탄소배출권 거래 등 전 지구적인 상황이 중점 논의됩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앞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만의 환경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인천세계도시축전 기간에 맞춰 열린 이번 포럼은, UN 고위인사들과 각국 정부대표, 연구기관, 산업계, 시민단체 등 1천3백여명이 참석해 각계의 의견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같은 장소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4차 서울 이니셔티브' 정책포럼을 열고, 세계적인 경제위기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주요국들의 녹색성장 전략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지구환경을 전망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

2009 세계환경포럼은 12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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