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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공계 출신 공무원들이 국가 주요정책 결정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공계 출신 공무원의 고위공무원단 진출이 확대됩니다.

행정안전부가 밝힌 `공직 내 이공계 인력 지원 종합계획안'에 따르면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되는 계획에 따라 고위공무원단 직위의 이공계 인력 임용을 확대해 이공계 비율을 현재 26%에서 3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인사와 예산, 조직 등과 같은 부서에 이공계 출신 공무원의 보임 비율을 확대하고, 이공계 인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훈련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직 내에 우수한 이공계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계 고등학교와 전문ㆍ기술대학의 추천을 받아 특별 채용하는 `기능 인재 추천 채용제'가 도입됩니다.

아울러 공개 채용과 특별 채용을 통한 5급 신규 채용 인력 중 기술직 비율을 40% 수준으로 유지해 중간관리자 단계부터 이공계 인력풀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과학기술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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