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조금전 청와대 조직 개편이 단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청와대 개편 내용 전해주시죠.

A1> 네, 조금전 청와대는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개편된 내용을 보면 신임 홍보수석에 이동관 대변인, 정무수석에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발탁됐습니다.

또 민정수석에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을 중폭 교체했습니다.

사회정책수석에는 진영곤 여성부 차관, 교육과학문화수석에는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기용됐습니다.

윤진식 경제수석은 정책실장을 겸임하게 됐고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유임됐습니다.

또 신설된 정무특보와 IT특보에 맹형규 정무수석과 오해석 경원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각각 인선됐고 경제특보에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특보에는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로써 청와대 참모진은 지난해 6월 20일 이후 1년2개월만에 새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홍보수석은 기존 수석인 대변인과 수석급인 홍보기획관이 통합돼 이번에 신설됐습니다.

또 홍보수석 산하 제 1대변인에는 박선규 언론 2비서관이 제 2대변인에는 김은혜 부대변인이 각각 내정됐습니다.

Q2> 이번 청와대 시스템 개편한 배경이 궁금한데요?

A2>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개편이 집권 중반기 국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대통령의 국정효율 뒷받침하기 위한 시스템 재편에 주안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정책분야의 통합 조정 강화 차원에서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경제 사회 정책 교육과학문화 국정기획 등 관련 정책조정회의 상설화 하기로 했습니다.

또 대변인실과 홍보기획관 실을 홍보수석실로 통합해 홍보기능 일원화하고, 대통령의 메시지와 연설 관련 보좌업무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실장 직속으로 메시지 기획관 두기로 했습니다.

인재발굴과 인사검증기능 강화 위해 인사기획관 신설 공직기강 확립 강화 기존 공직기강 팀 개선 위해 공직기강 비서관실로 확대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조만간 비서관급 후속인사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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