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방예산이 올해보다 3.8% 증가한 29조 6천여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북한의 위협에 대응한 전력강화와 장병들의 복지증진에 중점을 뒀습니다.
내년 국방예산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장병 복지증진과 전력강화 부분입니다.
우선 장병복지증진을 위해 2013년까지로 예정됐던 병영생활관과 관사 등 군 주거시설 개선사업이 2012년으로 1년 앞당겨 집니다.
이에따라 관련예산도 올해보다 379억원 늘어난 8천 630억원으로 편성됐고 민간투자유치사업인 BTL 사업도 1조 5천 6백억원 규모로 추진됩니다.
전투복과 근무복의 품질이 개선되고 신형 방한피복과 안면마스크 팔꿈치 보호대 등의 보급이 확대되며, 조종사 유출을 막기위해 숙련된 조종사에게는 월 50만원의 연장복무가산금도 새로 지급됩니다.
방위력 개선분야 예산도 올해보다 6천억원 이상 늘어난 9조2천4백여억원이 편성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탄도탄 조기경보 레이더와 차기유도무기 개발 공중 조기경보 통제기 등을 도입하는데 9조 천8백여억원이 투입됩니다.
또, 사이버 방호사령부 창설과 육군 방공자동화체계, 한국형 기동헬기 양산 등 25개 신규사업에도 660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이밖에도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와 중고도 무인항공기 등 미래핵심 무기를 개발하고 첨단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 분야에도 2조원 가까운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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