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중국 출국에 앞서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와 서면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한국과 중국은 신재생에너지와 환경기술 등신성장동력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수립하고 협력의 지평을 넓혀 가야 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9일자 인민일보에 실린 글을 통해 한.중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 중 양국 관계는 지난 92년 수교 이래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우리나라와 중국이 G20 정상회의에서 긴밀히 협력해 거시경제 공조, 보호주의 억제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6자회담에서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오고 있는 협력 동반자 관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중국은 안보와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특히 앞으로는 신재생에너지와 환경기술 등의신성장동력 분야로 지평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남북관계를 6자회담을 통한 상생공영의 관계로 풀어가고자 한다며 의장국으로서 그간 중국의 역할을 평가하고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신흥경제국 가운데 처음으로 G20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걸 뜻깊게 생각하고 유치과정에서 중국이 확고한 지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세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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