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은 또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의와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두 정상은 먼저 지난 9월 피츠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안정적인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대응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내년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기후변화, 녹색성장, 대테러 등 범 세계적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내년 4월 미국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의의 성공을 위해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아프카니스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파병에 깊은 감사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양국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오바마 대통령의 성공적인 아시아 순방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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