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사랑의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이 각 지방경찰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경찰청 구내식당에서는 강희락 경찰청장을 비롯한 본청 경찰관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독도경비대와 소외계층을 위해 이날 1,000포기의 김장을 담근 경찰은 직접 담근 김치를 들고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을 찾아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또 서울과 대전, 충남·충북 등 지방경찰청에서도 지방청과 경찰서 단위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경찰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받은 시설과 이웃들은 김장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경찰에서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는가 하면 봉사활동에 참여한 경찰관들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니 보람있다며 참가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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