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가 영유아와 임신부에 대한 예방접종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또 당초 2회 접종으로 계획했던 만 8세 어린이에 대한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변경했습니다.
6개월 이상 영유아에 대한 신종플루 예방접종은 오는 7일부터, 임신부에 대한 접종은 21일부터 시행됩니다.
접종대상 영·유아는 모두 300만명 가량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약 75% 이상의 영·유아가 사전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2회접종을 받아야 하는 만7세에서 8세 아동 가운데 7세 아동에 대한 2차접종은 한달정도 늦추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2차 접종이 다소 늦어지더라도 항체형성 효과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당초 2회접종 대상이었던 8세 아동은 1회만 접종하는 것으로 변경돼 6개월 이상 만 8세 미만 아동까지만 2회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예방접종 당일 몸이 불편하거나 개인 사정이 있는 경우 의료기관과 상의해 접종일 조정이 가능하며 접종예정일로부터 2주간 접종을 받지 않으면 재예약을 해야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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