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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천300리 낙동강 '생명의 강'으로

한편 낙동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에는 낙동강을 생명의 강으로 되살리겠다는 정부와 주민들의 강한 염원이 담겼습니다.

1천300리 낙동강 물줄기에 대한 희망을 담은, 1천300개의 연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현장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총 길이 500여km로, 4대강 가운데 최장을 자랑하는 영남의 젖줄 낙동강.

하지만 오랜 세월 동안 퇴적된 토사로 수심이 얕아져, 홍수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유역 주민들의 몫이었습니다.

여기에다 고질적인 수질오염과 가뭄까지 더해지면서, 낙동강 살리기는 하루라도 빨리 추진돼야 할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 중앙은 물론 지방의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되풀이되는 수해의 굴레를 더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모으기 위해서입니다.

푸른 하늘을 수 놓은 1천 300개의 연에는, 1천 300리 낙동강 물줄기를 생명의 강으로 되살리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과 기대를 담았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낙동강은 달성보와 함안보, 구미보 등 8개의 다기능 보를 통해, 6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갖추게 됩니다.

아울러 자전거도로와 생태하천이 조성돼, 강 중심의 문화 발전을 위한 친수공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영산강과 금강, 한강에서 이어온 희망선포식은 낙동강에서 대미를 장식하며, 지역민들의 염원을 담아 생명이 흐르는 강으로 탈바꿈하는 오는 2011년을 기약했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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