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열고 세종시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9부2처2청을 이전하는 원안과 비즈니스벨트 조성과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옮겨가는 대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박영일 기자!
네, 정부중앙청사입니다.
Q> 오늘 회의에서 원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비교 분석이 이뤄졌죠?
A> 오늘 회의에서는 9부2처2청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원안과, 정부부처 이전을 백지화하고 자족기능용지를 기존 6.7%에서 20.2%로 높여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와 기업, 대학, 연구소를 유치하는 발전방안을 비교분석했습니다.
비교분석을 위해 국토연구원과 한국개발연구원은 원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비교 분석 결과를 보고했는데, 우선 국토연구원은 기존 세종시 계획을 검토한 결과 당초 목표인 50만 인구유인이 어렵고 과천이나 춘천 등의 사례를 볼때 실제 유입인구는 더 적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도 원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비교결과, R&D 투자 효과와 기업의 부가가치 생산과 파급효과 등에서 발전방안이 유리하고, 충청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발전방안이 더 높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대다수 위원들은 일자리 창출을 유발하는 발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대부분 동의했으나 일부위원들은 행정부처 일부라도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관합동위원회는 다음주 세종시 발전방안 초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가급적 빠른시일 내에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중앙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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