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올 최대의 국정 목표가 일자리 창출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여성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내온도를 3도 낮추면 40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면서 여성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최대과제로 기후변화와 녹색성장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참석한 여성 신년회 자리에서 인류가 당면한 과제 중 가장 심각하고 공통된 과제가 기후변화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절약은 지금까지는 물자를 아끼자는 단순 경제논리였지만 이제는 그 뿐 아니라 탄소배출을 줄여 후손들을 지키자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올해 국정목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가 재정지출을 많이 했기 때문에 경제를 유지하고 일자리를 유지한 것이라며, 이제 제대로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올해 실내 온도를 3도만 낮추면 2조 원이 절약되고 이 돈이면 40만 명의 희망근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서 여성계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번 여성 신년인사회에는 백희영 여성부장관을 비롯한 여성계 관계자들과 탈북여성, 이주여성 등 소외여성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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