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총영사회의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근무하는 총영사와 분관장 등 53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열린 재외총영사회의에 참석한 정운찬 국무총리는 우리나라가 G20정상회의 개최국으로 세계외교무대 변방에서 중심국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대외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G20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원외교와 북핵문제, 녹색성장 등 국가적인 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도 이제는 외교와 경제가 서로 분리될 수 없는 시대라며 우리 기업과 국민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특히 올해는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으로 정상외교의 지평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총영사들에게 외교의 최전선에서 양국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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