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면 대통령 주재의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가 국방부에서 열립니다.
대통령이 전군주요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건군 사상 처음입니다.
어떤 내용이 논의가 될지 지금 국방부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고다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국방부 분위기 어떻습니까?
네, 말씀드린대로 건군 이래 최초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고 나서는 전군지휘관 회의가 곧 시작될 예정인 국방부에는 아침부터 각국 지휘관들이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는 육군에서는 준장 이상의 지휘관이 해공군은 소장급 이상의 지휘관이 참석합니다.
오늘 회의는 천안함 사건의 후속조치와 전반적으로 해이해진 안보의식도 거론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상 첫 대통령주재 지휘관회의라는 점에서 언론사들의 취재경쟁 또한 뜨겁습니다.
네,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를 한다는 것은 어떤 특별한 주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논의될지 전해주시죠.
이명박 대통령은 우선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의 모두 연설을 통해 먼저 안보의식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천안함 사건에서 드러났듯 전반적으로 해이해진 안보의식에 대한 자성을 군 최고 책임자들에게 요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울러 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지휘관들을 위로하는 성격도 띨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점적으로 거론될 내용은 역시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 안보체계 점검과 새로운 안보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 진행 식순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이어지고, 순국선열 호국영령과 천안함희생자에 대한 묵념이 1분간 진행됩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연설이 10여분 이어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자리에서 김태영 국방장관이 천안함 사건의 교훈과 대책을 보고할 예정이고 오후에는 김 장관 주재로 세부 대응책이 논의됩니다.
이 대통령은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군단장 이상 주요 지휘관, 민간 자문위원 등 회의 참석자 150여 명과 오찬도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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