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용남 기자!
네, 한국은행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한달 전보다 65억4천만달러 증가한 2천788억7천만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종전 최고치인 올해 1월 2천737억 달러 기록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는데요, 증가 폭에서도 2009년 11월 이후 다섯 달 만에 최대입니다.
한은측은 유로화와 엔화 약세로 미 달러화 환산액이 소폭 줄었지만 운용수익이 늘어나 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국채와 금융채, 자산유동화 증권 등이 전체의 86.1%로 한달 전보다 51억 달러 이상 줄었고, 예치금은 117억 달러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월 말 기준으로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인도에 이어 세계 6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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