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012년부터 외무고시를 폐지하고 '외교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50명씩 외교관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외교관 선발제도는 다수의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외교관을 선발하는 외무고시와 달리 우선 지원자의 지적능력과 품성, 자질 등을 종합 고려해 후보자를 선발한 뒤, 1년간의 외교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외교관을 길러내는 제도라고 외교부는 소개했습니다.
외교부는 바로 외교 현장에 투입되도, 실무 수행이 가능한 정예 외교관을 양성하는 게 목표라며, 다음달 중순 공청회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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